[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정부는 북한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와 관련해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 및 유엔과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대응은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며, 보리 이사국들과 협의를 거친 후 대응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북한이 지난 15일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처음으로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과 관련해서도 우리 정부는 외교적 대응에 나섰으며,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으로 당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추가 도발시 중대한 조치를 경고한 언론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안보리 차원의 대응은 가장 높은 수준의 제재 결의안에서부터 의장성명, 언론성명 등으로 분류된다. 
 
한편 북한은 지난 23일 오후 동해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ㆍKN-11ㆍ북한명 '북극성-1') 1발을 기습적으로 발사했으나 30㎞를 비행한 데 그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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