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가해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사이버범죄대응과는 이날 오후 2시22분부터 3분동안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디도스 공격이 있었다는 선관위의 수사의뢰에 따라 수사관 2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선관위에 따르면 해외 IP주소에서 3분동안 4.1GB(기가바이트) 가량의 트래픽 공격이 있었다. 경찰은 선관위 서버를 복사해 디도스 공격을 가한 장소와 주체를 파악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이번 공격에 대해 "보안 전용장비에서 공격을 감지, 트래픽 전량을 차단했다"며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는 정상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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