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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이른바 TPP에 한국이 참가하게 된다면 환영할 일이라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그는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원산지규정·자동차·데이터 이전 등 3가지 이슈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며 "완전 이행은 아니지만 미국이 FTA를 맺은 다른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퍼트 대사는 2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한미 FTA의 미래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그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관련해 "한국이 동참한다면 매우 환영"이라며 기존 입장을 다시 재확인했다.

리퍼트 대사는 북한의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비핵화가 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또 대북제재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한국 정부 등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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