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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박 대통령은 2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우수문화상품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메이드 인(人) 코리아 - 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250여 점의 한국 대표 문화콘텐츠가 한 자리에 소개되는행사로, 박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문화의 산업화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해야 할 때"라며 "저는 그 해답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서 찾고 있다.누가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의성을 발휘하느냐에 개인과 기업, 국가의 미래가 좌우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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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근혜 대통령 한국문화 및 우수문화상품 전시회 개막식 참석 내용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울 중구)

- 참석자: 농림축산식품․문화체육관광부장관, 문화융성․청년위원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참여 작가 및 기업, 유관기관 등

-청와대 참석자: 정무․경제․교육문화․홍보수석, 농림축산식품․문화체육비서관, 대변인, 춘추관장 등 

박 대통령 입장

국민의례 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성과 및 비전 발표

대통령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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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문화 상품존]

1. 한식(된장)

- 정연태 영일인터내셔널 대표가 설명함

- 정연태 대표 : 한식 최초로 세계 전시회를 가졌다.

▲ 박근혜 대통령 : 다른 된장과 비교하면 어떤 특색이 있나. 

- 정연태 대표 : 정직하게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었다.

▲ 박근혜 대통령 : 믿고 먹을 수 있겠군요. 재작년에 세계적인 셰프들을 초청해서 오찬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분들이 한국의 고추장, 된장, 간장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자신들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 좀 더 세계화해서 세계 어느 시장에서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프리미엄이 되어 이렇게 인증마크를 받으려면 그냥 만들어서는 안 되고 특별한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2. 공예(찻잔)

- 양지운 공예 작가, 찻잔세트 관련해 설명함.

▲ 박근혜 대통령 : 유통, 해외시장 진출 관련 국가에서 많이 지원해서 작가는 (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세계로 유통망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다양하게 활로를 뚫을 수 있도록 해 달라. 관광이 성공하려면 살 것들, 특히 아기자기하고 전통적인 것들, 특이한 맛, 체험이 다 있어야 한다. 하나라도 빠지면 성공할 수 없다. 감당할 수 있는 가격대에서 좋은 제품, 이런 것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 한국에 와서 사도 외국 것이면 그것은 안 되는 것이에요. 품격있는 것들도 많고, 우리 국민들 아이디어도 많고 한데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경로, 활로를 찾아 달라. 

3. 한복(도포 코트)

- 이혜미 한복디자이너가 설명함

- 이혜미 디자이너 : 한복이 국민하고 소통하고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자인이 이제는 전통이라는 틀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복으로 녹아들어서 국민과 같이 호흡하는 바람에서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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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 국내외적으로 한복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 고궁 같은 데서 젊은이들이 한복을 입고서 다니는 것을 봤다. 생활 속에 뿌리내려야 한다. 영화에서나 박물관 가서 보고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남성 한복을 가리키며)이런 것을 입고 돌아다니는 남성들이 길거리에 많이 있으면 좋겠는데 (웃음) 누구 용기 있는 분들이 없으신지, 좋은 줄 알면서도 혼자 입고 다니면 너무 주목받을까봐… 아이디어가 좋고 독창적이다. 

[융복합 콘텐츠존]

4. 전통 문양 결합 압력솥

- 여창동 PN풍년 부사장, 나전칠기 기술을 이용한 디자인 압력밥솥에 관해 설명함

▲박근혜 대통령 : 이렇게 작은 부분에 전통적 가치를 접목시킴으로써 부가가치가 확 올라간다. 앞으로도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접목시키는 시도를 많이 해야 한다. 이런 것이 바로 문화융성, 창조경제의 모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노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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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옻칠 내장재 탑재 자동차

- 권일권 기아자동차 실장, 박강용 전북 무형문화재 옻칠장이 설명함

- 박근혜 대통령, 자동차 내부(옻칠 내장재)를 살펴봄

▲박근혜 대통령 : 이렇게 해놓으니까 그렇잖아도 최고급 차인데 중후하고 품격이 느껴진다. 공예디자인이 다양한 쪽으로 접목을 하면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이다. 응용하고 접목하면 장인으로서도 범위가 넓어질 것이다. 전통적인 것에다 묶어 놓으면 뻗어나가기 힘들다. 전통과 (안 들림) 접목을 잘 활용하는데 노력해 달라.

6. 전통문화 융합 게임(승경도의 비밀)

- 이승택 놀공대표, 게임에 관해 설명함

- 박근혜 대통령, 게임에 참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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