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경찰이 18일 전교조의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전교조 서버 관리업체를 압수수색 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교조 가입 교원들이 지난해 4~9월 청와대 게시판에 ‘세월호를 즉각 인양하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폐기하라’ 등  다량의 글을 올리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낸 혐의 등과 관련해 이날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이같은 행위가 국가공무원법상 집단행위 금지 조항 등을 어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이미 출석 조사가 이뤄졌고, 특별한 증거 수집의 필요성이 없는데도 서버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명백한 노조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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