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주인공 노빈손이 어느 할머니에게 우연히 받은 한글 무늬 옷을 입는 순간 조선시대로 이동, 이 옷 때문에 포졸들에게 쫓기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담이다.
박물관은 "한글을 배척하는 시대 분위기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훈민정음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주인공을 따라가다 보면 관객도 자연스럽게 한글 지킴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연은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며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사전신청을 한 뒤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미정 기자
newsvision-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