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에도 최대 100년간 임대용지 입주 허용키로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정부가 국내 입주기업에 입지와 자금, 세제 등을 지원하고, 개발사업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새만금에 1조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만금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우선 국내 입주기업에 대한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국내기업의 입주촉진을 위해 새만금위원회 심의를 통한 입지·자금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내 외국인투자기업과 동일하게 국내 입주기업에게도 최대 100년간 국공유 임대용지 입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우대지역에 새만금지역을 포함해 설비투자보조율도 최대 10%p 올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규제프리존 내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방안과 연계해 세제를 감면해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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