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회 연설이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안보와 경제비상상황에 대해 면밀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2/16(화) 박근혜 대통령 주재 제7회 국무회의 내용

장소 : 청와대 세종실

박근혜 대통령 : 지금부터 제7회 국무회의를 개최하겠습니다. 

오늘 국회 연설을 통해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야기된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저와 정부의 입장과 대책을 소상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지금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각 부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업무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 주기를 바랍니다. 

북한이 언제 어떻게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우리 군은 북한 도발 시에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철통같은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할 것입니다. 

경제팀도 최근 안보와 경제비상상황에 대비해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글로벌 증시 불안이 북한 문제와 함께 우리 경제에 복합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관련 동향들을 면밀하게 점검하고,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안정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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