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46.0%로, 40% 중반대의 지지율을 유지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와 KBS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 14일 집계된 조사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긍정 평가는 46.0%로, 작년 12월말 조사(44.1%)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1.9% 포인트 올랐다. 

또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8.7%를 기록, 지난해 말(49.1%)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3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3.1% 포인트, 응답률은 10.1%다. 

코리아 리서치는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는 작년 12월말 조사와 유사한 결과"라며 "북한 미사일 발사와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개성공단 조업 중단 조치 등이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20대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17.7%에서 25.5%로 7.8% 포인트 상승했다. 
 
나머지 30대(23.0%→25.8%)와 40대(32.2%→33.0%), 50대(59.5%→57.9%), 60대 이상(79.2%→79.4%)의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지역별로는 인천ㆍ경기 지역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작년 말에 비해 6.4% 포인트 상승한 49.1%를 기록했고,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의지지도는 49.8%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4.6% 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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