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최근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인천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뒤늦게 초등학교 장기 결석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제2의 인천 아동 학대 사건을 막고자 전국 1만여개 초중고교 가운데 우선 5천9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장기 결석 아동 현황 파악에 나서 아동 학대 등으로 인한 결석 사유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매년 집계하는 '학업중단학생' 통계로는 아동 학대 등으로 인한 결석이나 학업 중단 등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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