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여야 원내 지도부는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예정대로 잇따라 열어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한다는데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원유철ㆍ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조원진ㆍ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회동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일정에 합의한 것이니 잠정 합의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여ㆍ야ㆍ정 협의체의 의결과당론 추인을 전제로 한 원내대표 간 잠정 합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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