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자회견서 발언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당 혁신과 관련, "낡은 진보나 당 부패를 과감하게 청산하고 결별하는 것이 '육참골단(肉斬骨斷) 혁신"이라면서 "육참골단이 정풍운동이고 야당 바로세우기"라고 말했다.

'육참골단'이란 자신의 살을 베어내 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뜻으로, 문재인 대표가 지난 5월 당 혁신을 다짐하며 내놓은 사자성어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낡은 진보 청산이나 당 부패 척결 문제는 시대적 흐름과 요구인데도 그동안의 당내 타성과 기득권에 막혀 금기시돼왔다. 이런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이 당 혁신의 첫 걸음"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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