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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국’ 안정, 데우바 총리 의회 과반수지지 확보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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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국’ 안정, 데우바 총리 의회 과반수지지 확보가 관건
  • 장신신 기자
  • 승인 2021.07.18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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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르 바하두르 데우바(75) 전 총리./사진=뉴시스 제공.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75) 전 총리./사진=뉴시스 제공.

네팔 대법원의 최근 결정에 따라 새 총리로 임명된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가 한 달 내 의회 신임 투표를 통과하면 공식 총리가 된다.

네팔 정치권이 지난해부터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75) 전 총리가 생애 5번째로 신임 총리에 임명됐다.

지난 13일 야권 리더인 데우바는 곧바로 총리직에 취임 했지만 차기 총선은 내년 하순에 열리기 때문에 임기는 1년 반가량이 될 전망이다.

대법원은 지난 주 하원 해산사건에 대한 평결에서 7월 18일까지 새 하원 회기를 소집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는 5월 22일 위헌적으로 해산된 후 275명의 하원의원 중 첫 회의가 될 전망이다

신임투표에서 승리하려면 데우바 총리가 하원에서 총 136표를 학보해야 한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데우바는 총리가 되기에 충분한 의원 수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힌바 있는데, 데우바는 5개 정당과 함께 새 정부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우바는 50%의 지지를 받기 위해 최대 하원의석을 갖고 있는 네팔공산당(CPN-MC)의 마드하브 쿠마르 네팔파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네팔 국화는 네팔의회 총 61석, 네팔공산당(CPN-MC)이 121석, 마오이스트 센터가 49석, 자나타 사마즈당 32석, 자나모르차, 네팔 농민당, RPP등이 각각 한 석씩을 갖고 있다.

네팔은 다당제가 도입된 1990년 이후 30번 가까이 총리가 바뀌었다. 총리 평균 재임 기간이 1년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총리 교체가 잦은 셈이다.

의원내각제 국가인 네팔에서는 대통령은 의전상 국가원수 직을 수행하고 총리가 행정수반으로 실권을 가지고 있어 신임 데우바 총리의 의회 신임 투표 결과가 네팔 정국 안정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장신신 기자 kiraz0123@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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