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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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박민지는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그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장하나(29)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를 범했고, 박민지는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연장 2차전에서 박민지는 장하나를 따돌리고 K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에 거머줬다.

박민지는 다승을 목표로 정하고, "다승을 이루기 위해 흐트러지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할 거 같다. 오늘 1승을 해냈지만 마음 속에 우승한 것을 묻고 이전에 내가 했던 삶의 패턴으로 계속 살아야 한다. 자기절제를 해야 다승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질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하나는 마지막 날 이븐파에 그치면서 준우승을,  이다연(24)과 김유빈(23)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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