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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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리그 14호골이자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동률을 이뤘으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0~2021시즌 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과의 23라운드 이후 약 2개월 여만에 정규리그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손흥민의 리그 14호골(9도움)이자 시즌 19호골(16도움)이다.

또 2016~2017시즌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14골)과도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토트넘은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12분 맨유 프레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34분에는 에딘손 카바니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줬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1-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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