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6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최종 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유소연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뉴시스제공]
박인비가 6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최종 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유소연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뉴시스제공]

 

새해 첫 라운드에 나선 '박인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21년 LPGA 투어 공식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겨우내 새 시즌 대비 훈련에 매진했던 박인비는 첫 라운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박인비'는 보기없이 버디만 6개의 깔끔한 경기를 치뤗다.

대회 2위는 1년4개월 만에 LPGA 투어로 돌아온 김효주다. 보기 3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8개나 쏟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박인비를 바짝 추격했다.

올해 3연속 톱10 진입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린 전인지가 4언더파 68타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양희영이 1타 뒤진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1언더파 71타로 대회를 시작했다. 랭킹 2위 김세영은 이븐파 72타를 쳤다.

출산 등으로 2년 만의 LPGA 복귀전에 나선 미셸 위 웨스트(미국)는 9오버파 81타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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