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25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CC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조별 리그 2차전 15번 홀에서 마크 리슈먼(호주)과 경기하고 있다. 임성재는 리슈먼에게 2홀 차로 패해 1승 1패를 기록했다.[사진=뉴시스제공]
임성재가 25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CC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조별 리그 2차전 15번 홀에서 마크 리슈먼(호주)과 경기하고 있다. 임성재는 리슈먼에게 2홀 차로 패해 1승 1패를 기록했다.[사진=뉴시스제공]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6조 2차전에서 임성재는 마크 레시먼(호주)에게 2홀차로 패했다.

전날 러셀 헨리(미국)를 제물로 첫 승을 신고했던 임성재의 성적은 1승1패가 됐다.

이번대회는 총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4명이 16개조를 꾸려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16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빅토르 페레스(프랑스)를 포함한 16조 선수들 4명 모두 현재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10번홀까지 1홀차로 끌려가던 임성재는 11번홀에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15번홀을 빼앗겨 흔들렸고 16번홀까지 잃으면서 승기를 내줬다.

5조에 속한 김시우는 세계랭킹 5위 브라이슨 디샘보(미국)와의 혈투 끝에 백기를 들었다. 줄곧 끌려가던 김시우는 10번홀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뒤 11번홀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14번, 15번, 17번홀을 연거푸 내주면서 2홀차 패배를 당했다. 김시우의 성적은 1무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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