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사진=뉴시스]
아이즈원. [사진=뉴시스]

걸그룹 아이즈원이 내년 4월로 활동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아이즈원은 2년 6개월의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4월 아이즈원이 해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즈원의 한 멤버의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오랜 기간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할 만큼 했다는데에 의견을 어느 정도 모은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아이즈원의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연말엔 시상식도 예정돼있어 새해 초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이를 두고 이날 아이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측은 "해체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며 "이를 두고 논의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내년 4월 활동을 종료한다는 추측은 아이즈원의 일본 첫 사진집에 대한 소개글에서 촉발됐다. 

당시 관계자는 내년 3월 10일 발매되는 아이즈원의 일본 첫 사진첩을 두고 "일본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는 사진집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계약서상 2018년 10월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아이즈원의 활동기간은 2년 6개월이다. 

예정대로라면 내년 4월 해체 수순을 밟아야 하지만 일부 팬들은 계약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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