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6일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형돈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앞서 정형돈은 오래 전부터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2015년 11월에도 불안증세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었다. 

휴식기를 가진 뒤 10개월 여 만인 2016년 9월 '주간 아이돌'로 복귀해 방송활동을 이어온 것이다. 

소속사는 "방송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히 상의한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형돈은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등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당분간 하차한다. 

앞으로 정형돈이 휴식을 하는 동안 건강 회복에 집중하며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소속사는 모든 지원을 다 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정형돈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