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 사나, 미나가 3일 KBS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했다. [사진=뉴시스]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 사나, 미나가 3일 KBS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했다. [사진=뉴시스]

그룹 '트와이스' 사나와 미나가 '가요광장'에서 화를 잘 내지 않는 멤버로 쯔위를 꼽았다.

사나, 미나, 쯔위는 3일 KBS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 멤버들의 특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화가 많은 멤버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는 "저희 세 명은 화가 없는 편"이라고 말했고, 사나는 "쯔위가 짜증을 내기는 하지만 화 내는 건 못 봤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쯔위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서 푸는 편이다. 진정되도록 침착하게 마음을 다 잡는다"고 설명했다.

사나가 "진정이 되면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덧붙이자, 쯔위는 "엄마에게 전화해서 말하기도 하고 멤버들에게 털어놓기도 한다. 맛있는 걸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했다.

이어 식탐이 많은 멤버에는 미나, 승부욕이 강한 멤버로는 쯔위가 거론됐다. 미나는 "요즘 초밥을 좋아한다"고 했고, 쯔위는 "저도 승부욕이 강하지만 나연 언니가 더 강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달 26일 정규 2집 앨범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을 발매했다. 레트로 풍의 신스 웨이브 장르인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는 선과 악의 기로에서 갈등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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