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곡동 공사장에서 인부 2명이 5m 깊이 맨홀 아래로 추락했다. 사진은 시민이 제보해 온 현장사진. [사진=뉴시스]
서울 도곡동 공사장에서 인부 2명이 5m 깊이 맨홀 아래로 추락했다. 사진은 시민이 제보해 온 현장사진. [사진=뉴스비전e]

서울 강남구 도곡동 근처 한 공사장에서 맨홀 아래로 사람 2명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한 공사장에서 5M 깊이 맨홀 아래로 사람 2명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추락한 2명은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2명으로 알려졌다.

3시간 만에 구조된 두 사람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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