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0일 미 대통령전용기로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하던 중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0일 미 대통령전용기로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하던 중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말 수도 워싱턴에서 통상개최 예정이었던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를 9월로 연기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G7 체계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며 러시아, 호주, 인도, 한국을 초청하고 참가국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통령 전용기안에서 기자단에게 말했다.

11월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대로 타격을 받은 경제 조기 회복을 목표로 하는 트럼프는 백악관에 각국 수뇌를 초청해 '정상화'를 어필할 목적이었다.

단, 미국의 미디어에 의하면 독일의 메르켈 수상이 참가 사퇴의 의향을 표명했다고 여겨져 6월말에 전원 출석해 개최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판단한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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