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경제 사회국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2파가 연내 도래할 경우 2020년 세계 경제의 실질 성장률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4.9%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선진국에서 21년 연초까지 도시 봉쇄나 경제활동 제한이 계속 되는 사태를 상정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나선 해리스 사무차장은 경제활동의 대규모 제한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2/4분기 세계경제는 사실상 중단됐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도시 봉쇄로 4~6월기중에 감염 확대를 큰폭으로 억제 하여 대부분의 나라가 경제 활동을 서서히 재개시켰을 경우에도 20년의 성장률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3·2%가 된다고 예측 했다. 1930년대의 대공황때 이래의 축소폭이 된다고 했다.
경제사회국은 1 월 시점에서는 2·5%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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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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