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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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발전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을 실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들을 균형발전위 사무실로 보내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으며 송철호 울산시장이 균형발전위 고문으로 위촉돼 간담회 등의 자리에서 공약 설계를 논의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균형발전위는 중요 정책을 대통령에게 자문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구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3일 한병도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불러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봐 있다. 

한 전 수석은 6·13 울산시장 선거 관련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임동호 전 최고위원을 만나 경선 포기를 대가로 자리를 제안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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