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6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24일 이뤄진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25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범민주 진영은 현지시각 , 오후 12시(현지시간) 현재 범민주파 진영 후보들이 전체 452석 가운데 388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중파 진영은 59석에 그쳤으며, 중도파는 5석을 차지했습니다.
수백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수개월째 이어졌던 만큼, 홍콩 시민의 반중 심리가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최초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두어 수세에 몰렸던 홍콩 시위대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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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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