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뉴스비전e]오전 9시 20분 제13호 태풍'링링'에 위치는 군산먼바다를 통과하고있는가운데 충남지역이 직접영향권에 들어갔다.
원산도와 외연도, 삽시도, 추도 등 보령시 인근 섬을 오가는 여객선 전 항로의 운행이 통제됐다.

대전과 충남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초속 40~5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도서 지역은 초속 55m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상은 오는 8일까지 순간 풍속 40~50m, 평균 풍속 15~30m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5~10m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저지대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전 6시13분께 목포 북항 부두에 장기계류 중인 3000여t급 해상크레인의 계류 줄이 태풍의 영향으로 끊겨 700여m를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태풍피해에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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