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스비전e DB>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제4차 산업혁명이 현재의 고용시장에 대변혁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사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요세계의 메가트렌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BD), 로보틱스(RT)와 같은 파괴적 혁신기술이 등장하여 제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하면서 사회 . 경제 . 산업 구조에 대변혁을 초래하고 있다. 

AI . 빅 데이터 . 로봇을 결합한 시스템은 정형적 업무에 그치지 않고, IT화하기 어려운 비정형(Non-routine) 업무 전반으로 확대되어 폭넓은 직종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구조가 크게 전환되어 노동집약적인 업무가 AI 등으로 대체되고, 인간의 업무는 인간 상호작용이 필요한 분야와 보다 창조적인 분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기존 산업은 업무의 질적 변화를 초래하고, 인간의 감성에 대응하는 새로운 가치창조의 신산업이 등장 할 것이며, 이와 관련한 직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제조공정의 단순작업이 감소하고, 개발공정 및 제조시스템의 유지관리 . 제어 등의 복잡한 업무가 증대 될 것이며, 마케팅 분야에서는 빅 데이터 활용을 통한 보다 고도화된 전략이 전개될 전망으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업무로 노동력이 이동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Oxford 대학의 논문1)에 의하면, 인공지능 등에 의해 현재 직종의 47%가 대체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노무라종합연구소에서는 일본의 노동 인구의 약 49%가 인공지능이나 로봇 등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술, 역사학 . 고고학, 철학 . 신학 등 추상적 개념의 지식이 요구되는 직업과 타인과의 협조나 타 인의 이해, 설득, 협상, 서비스 지향성이 요구되는 직업은 인공지능 등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어 이러한 비정형인 업무는 미래에도 사람이 담당할 것이다. 

하지만 특별한 지식이나 스킬이 요구되지 않는 직업, 데이터 분석이나 질서적 . 체계적 조작이 요구되는 직업은 인공지능 등으로 대체 가능성이 높은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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