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세우테크 홈페이지>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세우테크(대표이사 이준민)가 콘텐츠 투자 사업 등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아가씨가 개봉 2주만에 관객 250만명이 넘어서면서 콘텐츠 사업이 성장세라고 회사는 전했다. 세우테크는 자회사 쏠레어인베스트먼트(이하 쏠레어)를 통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 투자한바 있다. 
 
세우테크는 자사의 첫번째 투자 작품인 ‘아가씨’는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전 세계 176개국에 판매되며 종전 '설국열차'가 보유하고 있던 167개국 판매 기록을 넘어 한국영화 역대 최다 국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200만 돌파 최단 기간 신기록을 갱신하는 등 예술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세우테크의 콘텐츠 투자 자회사 쏠레어는 올해 하반기 화제의 영화인 정우성, 황정민 주연의 ‘아수라(김성수 감독)’와 ‘형(권수경 감독)’까지 투자를 확정한바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직접 투자 부문에서 지속적인 투자 수익을 예상했다. 
 
최평호 쏠레어 대표는 CJ엔터테인먼트(현 CJ E&M)의 영화 총괄 본부장, 싸이더스FNH 대표 등을 거치며 한국영화의 글로벌 화를 추진해 오며 한류스타 이민호와 중국 인기배우 중한량, 탕옌이 출연한 영화 ‘바운티 헌터’ 및 봉준호 감독의 ‘옥자’ 와 ‘설국열차’외 50여편의 합작영화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등, 영화 콘텐츠에 대한 실력과 경험을 갖췄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쏠레어가 올해 2월에 설립된 신생 창투사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영화 콘텐츠에 투자할수 있게 되기까지 자사의 최평호 대표가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세우테크는 영화 콘텐츠 투자 사업뿐 아니라 리조트 사업부문 성장도 기대했다. 
 
제주 복합 리조트 사업 부문의 경우 2016년 5월 이후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477 주변의 토지 약 3만여㎡(약 만평)을 추가 매입하여 총 약 13만㎡(약 4만평)에 이르는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복합 리조트 개발을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해당 부지는 공항에서의 접근성이 우수한 제주 내 메인 도로인 평화로 상에 위치한 제주 내 희소성이 있는 대규모 개발 가능 지역으로 국내외 대기업 및 중국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으며, 호텔, 쇼핑몰, 공연장, 실내 수영장, 실외 해수욕장, 카지노 등의 입점과 관련하여 다양한 사업 파트너들과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한편 이준민 세우테크 대표는 ‘기존 사업인 미니프린터 시장이 POS프린터에서 Mobile. Label 프린터로 전환되는 과도기여서 당장 몇 년은 시장 수요가 충분하지만 앞으로 향후 5년, 10년을 내다본다면 혁신적인 변화와 빠른 의사결정 만이 우리 회사가 살아남는 방법’이라며 ‘콘텐츠 투자와 복합리조트의 시행은 혁신적인 변화와 빠른 의사 결정의 산물이며 이러한 혁신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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