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가수 비와 김태희가 결혼 발표를 했다.

17일 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역시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너무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며 둘의 결혼을 공식화 했다.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여서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르겠다고 밝히며,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알리지 않았다.

 

-김태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루아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김태희씨와 정지훈씨가 서로의 가장 소중한 반려자로의 연을 맺을 시기이기에 현재 까지의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너무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양가 부모님들과 가족분들만 모시고 작고 뜻깊게 올릴 것이며 예식후 신혼여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모범적인 부부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궁금하실 내용들은 상황마다 정리되는대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루아엔터테인먼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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