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플리커]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중국 차량 공유 서비스사 디디추싱(滴滴出行)에 660억엔(약 7216억원)을 출자한다고 시사(時事)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디디추싱과 중국에 새로운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도요타와 디디추싱은 이미 라이드 셰어(승차 공유)와 자동운전 전기자동차(EV) 개발 등에서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양사는 이번 출자로 관계를 한층 긴밀화해서 세계 최대 자동차 대국인 모빌리티(이동수단) 서비스의 사업기반을 강화한다.

합작사는 도요타가 중국 자동차사와 2004년 설립한 광치펑턘톈(廣汽豊田)와 함께 3개 회사가 올가을 세워진다.

디디추싱에 대한 출자를 포함한 도요타의 투입액은 총 6억 달러(709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3개사의 출자 비율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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