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

[뉴스비전e] 중국 정부는 최대 300만t에 달하는 미국산 대두를 보복관세를 적용하지 않은 채 도입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관련 사정에 밝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한 미국에 성의 표시로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특혜조치를 허용한 미국산 대두 물량은 200만~300만t 사이로 5개 곡물 수입사에 도입을 허용했다.

관련 정보가 비공개인 점에서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0~31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양국 무역교섭이 진전을 보일 경우 비슷한 조치가 추가로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중국 상무부에 블룸버그가 확인 문의를 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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