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서울시가 서울에 위치한 유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과 사업계획 등에 대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국내·외 투자기관과의 1:1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올 4월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권한과 역량을 총 동원해 창업의 전(全)과정을 맞춤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15년부터 ‘18년까지 우수한 기술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서울 소재 창업기업 중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전문교육 및 투자상담회 개최 등을 종합 지원한 바 있다.

이 중 14개 기업의 경우 국내 투자가로부터 총 292.5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으며, 8개 기업은 외국인투자(FDI) 유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누구나 참석 가능한 투자유치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자금조달 방법, IR 자료작성법 및 피칭법, 투자협상 전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총 8회로 운영된다.

투자유치 전문교육은 서울창업허브에서 7월 23일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19일 8회차 교육까지다.

개강은 7월 23일이며, 1회차 교육은 ‘비즈니스모델 개척’을 주제로 진행된다.

더불어 서울시는 7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17일 간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국내·외 투자기관과의 1:1 투자상담회 참가 기회까지 종합 지원하는 ‘2019년 중소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국내 IR*)’ 사업의 참가할 기업 20개사를 공개 모집한다.

참가기업 선정은 전·현직 벤처캐피탈 심사역의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되며, 심사는 서류 기반의 서면평가로 진행된다.

선발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기업 진단과 사업계획 점검,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 IR 자료작성 및 IR 피칭* 클리닉 등 체계적인 컨설팅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서울 소재 창업기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판규 서울시 투자창업과장은 “우수한 기술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서울 소재 창업기업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업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혁신적인 기업이라면 자금난 등으로 인해 데스밸리(Death Valley)에 매몰되지 않고 성장 할 수 있는 투자창업 생태계를 서울시가 적극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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