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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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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 ‘대체 왜?’
  • 나일산 기자
  • 승인 2019.07.17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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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 ‘대체 왜?
19일 오전 발인...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
ⓒ정두언 전 의원 페이스북

[뉴스비전e]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16일 북한산 자락길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이를 경찰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아직 조사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좀더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일단 현재 조사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자택에 유서를 남기고 밖으로 외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의 부인이 유서를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정 전 의원의 극단적 선택을 막지는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 전 의원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 당일 정 전 의원은 이미 고인이 된 이후였다.

정 전 의원이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여러 추측과 의견이 분분하다. 지금까지 들리는 내용을 종합해 보면 일단 정 전 의원은 예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두고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는 게 주변인들의 설명이다.

경찰은 “유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부검 여부를 검토했지만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사실관계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더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오늘 내일 중으로 사건 종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부터 19대 총선까지 당선되며 3선 국회의원으로 활약했지만 20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이후 종편 시사 프로그램 등에 출현하면서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다.

정 전 의원의 발인은 19일 오전이며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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