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가 미국 서부와 멕시코, 하와이를 보다 편리하고 특별하게 여행할 수 있는 ‘2020-2021 시즌 미서부 크루즈 운항’ 일정을 발표했다.

2020년 9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이어지는 미서부 일정 중 하일라이트는 ‘루비 프린세스’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하와이, 멕시코, 캘리포니아 해안 크루즈 여행과 ‘에메랄드 프린세스’ 또는 ‘루비 프린세스’를 타고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16일짜리 하와이 일주 왕복 크루즈 여행이다.

14만 톤급 이상의 대형 크루즈 ‘리갈 프린세스’는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및 오레곤의 아스토리아를 여행하는 7일짜리 태평양 와인 크루즈 여행에 처음으로 배치된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쟌 스와츠 사장은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하와이는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미국 서부의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2020-2021 시즌에는 일정은 물론 출발지도 다양하고 운항 선박도 늘어 여행객들에게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크루즈 상품과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미국 서부 크루즈는 전세계 크루즈비평가협회가 ‘최고의 미서부 크루즈(Best Cruises from the West Cruise)’로 평가한 일정이기도 하다.

산타 바바라의 포도 농장

캘리포니아 해안가의 여유로운 생활방식과 경관을 만끽하는 캘리포니아 해안 크루즈(Cruises to the California Coast) 여행은 4개 도시 중 선택해 출발할 수 있다. LA에서 출발하는 로얄 프린세스 호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루비 프린세스 호 및 스타 프린세스 호는 각각 7일짜리 일정으로 운행된다. 아스토리아, 샌디에고, 산타 바바라, 몬테레이 등 서부 해안 중심도시에 기항할 예정이다.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10일짜리 일정은 그랜드 프린세스 호를 이용하며 샌프란시스코와 LA에도 기항한다. 와인에 관심 많은 승객이라면 LA와 밴쿠버 사이를 운항하는 7일짜리 태평양 와인 지역 크루즈도 눈여겨볼 만하다.

실속 일정으로 자연 경관과 크루즈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5일 이하 일정으로 구성된 크루즈도 선택할 수 있다. 미서부 크루즈 일정을 위해 유명한 요리책 저자이자 남미 요리 전문가인 빌 에스파자(Bill Esparza)와 함께 특별한 기항지 투어 일정을 선보인다.

승객들은 산타 바바라, 샌디에고, 센세나다에서 에스파르자가 프린세스 크루즈만을 위해 개발한 남미 요리 전통이 가미된 캘리포니아 미식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지 와인 농장을 방문하고 와인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캘리포니아 와인 투어도 선택할 수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17척의 크루즈 선박을 보유한 세계적인 크루즈회사이자 투어회사다. 해마다 약 200만 명의 승객에게 혁신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요리, 엔터테인먼트 및 각종 안락한 시설을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한다.

아시아, 유럽, 남미, 카리브, 알래스카, 파나마, 멕시코, 호주와 뉴질랜드, 남태평양, 하와이, 북미 등 전세계 380여 곳을 여행하는 3일에서 111일짜리 크루즈 일정을 170개 넘게 운영하고 있다. 해외 크루즈 선사로는 유일하게 한국지사를 두고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 모든 보유 선박의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크루즈 항해 일정과 선상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변화를 위해 4억5,000만 달러(약 5,400억 원) 예산의 대규모 캠페인 ‘컴백뉴(Come Back New)’를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세계적인 스타 쉐프 커티스 스톤과의 파트너십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제작자 스티븐 슈왈츠와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 ▶디스커버리 채널과 함께 기획한 전용 기항지 및 선상 프로그램 ▶수면 전문 박사와 협업으로 탄생한 ‘바다 위 최고의 침대’상을 수상한 프린세스 럭셔리 베드 등이 포함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현재 3척의 대형 선박을 추가 주문했으며 그중 '스카이 프린세스'는 2019년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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