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AI, IoT, 5G, 블록체인, 혁신과 스타트업, 게이밍과 XR에 초점을 맞춘 컴퓨텍스 2019(COMPUTEX 2019)가 개최된다.

1,685개 전시 업체가 지난해보다 약 10% 더 많아진 5,508개 부스에서 자사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AMD,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기업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위해 컴퓨텍스를 찾는다. 

저명한 기조연설 연사들: 통찰력을 공유하기 위해 IT 대기업 집결 

리사 수(Lisa Su) AMD 사장 겸 CEO가 차세대 컴퓨팅이 주도할 혁신에 대해 설명하는 CEO 기조연설이 실시된다. 기조연설에서 AMD는 대만 내 자사의 생태계 파트너와 함께 출시를 앞둔 제품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다. AMD는 청중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 혁명을 달성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이하 TAITRA)가 준비한 이번 행사 첫날에는 그레고리 M. 브라이언트(Gregory M. Bryant) 인텔 수석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관리자가 데이터 중심 세계에서 인텔이 지능형 컴퓨팅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둘째 날에는 닉 파커(Nick Parker)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마이크로소프트 기조연설 포럼에서 새로운 지능형 클라우드와 지능형 엣지의 발전을 소개한다. 

또, 많은 기대를 받았던 컴퓨텍스 포럼과 이노벡스 포럼(InnoVEX Forum)은 각각 ‘곳곳에 스며든 인텔리전스’와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만의 장점과 연결하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글로벌 IT 대기업과 혁신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와 트렌드, 미래의 사업 기회, 국제 협력을 논의한다. 

컴퓨텍스에서는 타이베이 5G 회의(Taipei 5G Summit)가 개최돼 최신 기술과 업계 추세에 대해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컴퓨텍스 2019가 글로벌 IT 생태계에서 리더십 역할을 맡아 국제 협력업체들이 사업 기회를 넓히도록 돕는 동안 함께 열리는 타이베이 5G 회의는 셋째 날 5G 시장개발 기회, 기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논의을 주도할 계획이다. 

컴퓨텍스 2019의 5가지 주요 테마: 첨단 기술의 사업 기회 공개 

컴퓨텍스 2019는 TWTC 난강전시센터 제1, 제2전시장(TWTC Nangang Exhibition Hall 1 & 2), TWTC 제1전시장, TICC 등 여러 장소에서 개최된다. 각 전시장은 방문자를 사로잡을 귀중한 정보와 흥미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최신 컴퓨터 시각 기술과 시장 기회를 보여주는 사이버 보안과 동영상 감시(Cyber Security & Video Surveillance) 전시 구역도 마련됐다. 지난해보다 20% 많은 전시 업체가 참가한 이노벡스는 TWTC 제1전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 발표, 업체 연결에 필요한 공간을 더 많이 제공한다.

또, 이 행사 최초로 e스포츠 자선 경기인 조탁 컵(ZOTAC CUP) 리그 오브 레전드(LoL) 토너먼트 대회가 컴퓨텍스에서 열린다. 이 가슴 따뜻한 행사에서는 누구나 자선 목적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월터 예(Walter Yeh) TAITRA 사장 겸 CEO는 “2018년 세계경제포럼은 대만을 독일, 미국, 스위스와 함께 ‘수퍼 혁신국가’ 4개국 중 하나로 꼽았다”며 “이는 국제사회가 IT산업과 시장에서 대만의 혁신 능력을 인정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TAITRA는 변화를 촉진하고 대만이 전 세계 혁신을 주도하는 국가가 되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컴퓨텍스는 기술 교류와 협력, 혁신적 사고, 자원 통합의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여 글로벌 자원과 현지 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TAITRA는 이노벡스의 범위를 확장하고 대만 업계와 글로벌 자원 간의 더 강력한 협력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컴퓨터는 ICT 업계의 글로벌 협력업체와 함께 세계를 바꿀 것이다”고 강조했다. 

컴퓨텍스 2019는 6월 1일까지 개최되며 이노벡스는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컴퓨텍스 2019는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전시 업체, 구매자, 업계 전문가와 함께 미래 기술 생태계를 한눈에 보여주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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