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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호의 기업시민을 위한 인성코칭 '배려'⑦ 판사의 모자

[뉴스비전e] 라과디아 공항은 뉴욕시장이었던 라과디아(Laguardia)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가 뉴욕시 즉결 재판부 판사로 있을 때 하루는 가게에서 빵을 훔친 노인이 잡혀 왔다.

노인은 매우 지쳐 있었다. 라과디아 판사가 물었다.

“왜 남의 빵을 훔쳤습니까?”

“너무 배가 고파서 그랬습니다.”

라과디아 판사는 노인에게 벌금 10달러를 선고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 10달러는 내가 내겠습니다. 이토록 배고픈 사람이 뉴욕을 헤매고 있었는데, 그동안 너무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은 것에 대한 벌금입니다.”

라과디아 판사는 자기의 모자를 재판부 서기에게 내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재판정에 계신 분들도 나처럼 너무 잘 먹은 데 대한 벌금을 내고 싶으면 이 모자에 넣기 바랍니다.”

노인은 그날 모인 47달러를 들고 눈물을 흘리며 재판정을 나섰다.

 

◆ 저자 김을호

독서활동가(WWH131 키워드(패턴) 글쓰기 개발자) 서평교육, 청소년·학부모·병영 독서코칭 전문가

독서에도 열정과 끈기,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독만권서, 행만리로, 교만인우(讀萬券書 行萬里路 交萬人友, 만 권의 책을 읽었으면 만 리를 다니며 만 명의 친구를 사귀어보라)’를 실천하는 독서활동가. 

대학원에서 학습코칭전공 주임교수로 재직했다. ‘책 읽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책 읽는 우수 가족 10만 세대 선정’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으로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제21회 독서문화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저서로 《필사로 새겨보는 독서의 힘》 《독공법》 《아빠행복수업》이 있다.

김을호  keh00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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