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3천 명 이끄는 사회변화 리더로 활동

[뉴스비전e]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UNNY’)가 20일 15기 리더그룹 임명식을 시작으로 2019년 사회변화 활동을 시작했다.

SUNNY 리더그룹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3천 명을 이끌어 연간 사회변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는 기존 3대 사회문제인 아동∙노인∙장애를 넘어 활동 분야를 확대하고, 전국 단위의 사회변화를 체계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육성 과정을 강화한다. 사회문제 솔루션 프로세스, 글로벌 사회혁신 등 사회혁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해외 사회혁신가들을 직접 만나 사회변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글로벌 사회혁신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

15기 리더그룹 남재민씨(23세)는 “사회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은 항상 느끼고 있었지만 대학생 힘으로 해결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리더그룹 활동을 통해 실질적이고 주도적인 사회혁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리더그룹이라는 이름처럼 전국 SUNNY 활동자 3,000명을 이끄는 리더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긍정적 사회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서진석 SK행복나눔재단 SI사업그룹장은 “SUNNY는 지난 15여년 동안 자발적, 주도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리더그룹은 그 노력의 산물이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스스로 사회변화를 기획하고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UNNY는 청년 사회변화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3년 설립된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현재 한국 10개 지역, 중국 6개 지역에서 연간 4,5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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