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심리학자 솔로몬 애쉬가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종이에 줄을 하나 긋고, 다른 종이에 똑같은 줄 하나와 좀 더 짧은 줄을 그려놓고 8명의 학생에게 같은 길이의 줄을 고르게 했다.

각자 답을 말하게 한 경우는 당연히 100% 정답이었다.

그러나 7명의 학생과 짜고 거짓으로 오답을 말하게 한 후 나머지 한 명에게 답하게 하자 놀랍게도 무려 75%의 학생이 오답을 말했다.

더 놀라운 일은 앞의 7명 중 6명이 오답을 말하게 하고 1명이 정답을 말하게 하자 마지막 8번째 학생의 100%가 정답을 말한 것이다.

단 한 명의 동조자, 지지자는 인간에게 옳은 것을 선택할 용기를 준다.

◆ 저자 김을호

독서활동가(WWH131 키워드(패턴) 글쓰기 개발자) 서평교육, 청소년·학부모·병영 독서코칭 전문가

독서에도 열정과 끈기,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독만권서, 행만리로, 교만인우(讀萬券書 行萬里路 交萬人友, 만 권의 책을 읽었으면 만 리를 다니며 만 명의 친구를 사귀어보라)’를 실천하는 독서활동가. 

대학원에서 학습코칭전공 주임교수로 재직했다. ‘책 읽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책 읽는 우수 가족 10만 세대 선정’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으로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제21회 독서문화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저서로 《필사로 새겨보는 독서의 힘》 《독공법》 《아빠행복수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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