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21세에 온몸의 근육이 마비되어가는 루게릭병에 걸려 1~2년밖에 살지 못할 것이란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76세까지 꾸준하게 연구했다.

어느 날 그는 친구와 어떤 우주현상에 관해 이야기하며 서로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했다. 친구가 물었다.

“내 이론이 맞고 자네 의견이 틀렸다면 어떻게 하겠나?”

호킹이 자신있게 대답했다.

“내가 가장 아끼는 야구백과사전을 선물하지!”

둘은 굳게 약속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30년이 지났다. 호킹은 예전에 친구와 토론했던 문제에서 친구의 의견이 옳았음을 깨달았다.

“내가 그동안 잘못된 이론을 고집했군! 약속을 지키겠네.”

그는 세상을 향해 자신의 의견이 틀렸음을 알렸고, 친구에게 야구백과사전을 선물했다.

30년 전 약속을 지킨 것이다.

 

◆ 저자 김을호
독서활동가 (WWH131 키워드(패턴) 글쓰기 개발자)
_서평교육, 청소년・학부모・병영 독서코칭 전문가

독서에도 열정과 끈기,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독만권서, 행만리로, 교만인우(讀萬券書 行萬里路 交萬人友, 만 권의 책을 읽었으면 만 리를 다니며 만 명의 친구를 사귀어보라)’를 실천하는 독서활동가. 

대학원에서 학습코칭전공 주임교수로 재직했다. ‘책 읽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책 읽는 우수 가족 10만 세대 선정’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으로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제21회 독서문화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저서로 《필사로 새겨보는 독서의 힘》 《독공법》 《아빠행복수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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