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아돌프 히틀러에게 충성을 맹세한 요제프 괴벨스(J. Goebbels)는 1929년 선전장관에 임명되었다.

괴벨스에게 대중은 얼마든지 심리를 조작할 수 있는 대상이었다.

그는 히틀러의 이미지를 조작해 신화를 만들어냈다.

사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목적에 맞추어 사실을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고 믿었다.

“군중을 장악하면 국가를 장악할 수 있다!”

“민중은 단순하다. 빵 한 덩이와 왜곡된 정보만으로 얼마든지 국가에 충성하게 만들 수 있다!”

“나에게 그가 한 말 한마디만 알려 달라. 그러면 그가 반역죄를 저질렀음을 증명할 수 있다!”

“거짓말도 여러 사람이 하면 진실이 된다. 거짓말을 하려면 큰소리로 하라. 그래야 개돼지들이 믿는다!”

그의 말은 당대 독일에서는 통했다. 그러나 1945년 5월, 소련군이 코앞까지 진주해오자 괴벨스는 아내, 그리고 여섯 아이와 목숨을 끊었다.

괴벨스는 평생 거짓으로 진실을 덮으려 했고 얼마 동안 성공을 거두었지만 거짓된 삶은 끝내 붕괴되고 말았다.

 

◆ 저자 김을호
독서활동가 (WWH131 키워드(패턴) 글쓰기 개발자)
_서평교육, 청소년・학부모・병영 독서코칭 전문가

독서에도 열정과 끈기,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독만권서, 행만리로, 교만인우(讀萬券書 行萬里路 交萬人友, 만 권의 책을 읽었으면 만 리를 다니며 만 명의 친구를 사귀어보라)’를 실천하는 독서활동가. 

대학원에서 학습코칭전공 주임교수로 재직했다. ‘책 읽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책 읽는 우수 가족 10만 세대 선정’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으로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제21회 독서문화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저서로 《필사로 새겨보는 독서의 힘》 《독공법》 《아빠행복수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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