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알프스 드론 탐험’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가 지난 4월 창간한 이후 첫 사진전을 열어 화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에이지 커뮤니케이션즈)는 드론 사진가 조성준, 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사무소와 함께 10월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드론 사진전 ‘오스트리아 알프스 드론 탐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 알프스 지역의 험준한 산, 만년설, 빙하 등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지형과 압도적인 풍광을 내셔널지오그래픽 특유의 시선으로 담기 위해 기획되었다. 사진가 조성준씨는 현재 블룸버그 통신의 한국 주재 외신기자로 활동하며, 꾸준히 드론 사진전을 열고 있다. 

드론 사진집 <드론-공중에서 본 세상>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 사진전에는 그가 지난 10월 초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한국판과 함께 오스트리아의 티롤, 케른텐, 잘츠부르크 등 3개 주를 동행 취재하며 촬영한 드론 이미지 12여점이 LED 스크린을 통해 전시된다. 

모든 작품은 지난 8월에 드론 제조사 디제이아이DJI가 새롭게 출시한 ‘매빅 2‘ 시리즈로 촬영하였으며 지상이나 일반적인 전망대에서 느낄 수 없는 높이에서 내려다 본 압도적인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설산과 계곡과 호수 등이 2천만 화소의 생생한 화질로 구현되었다. 

드론이 포착한 해발 3,209m 높이의 키츠슈타인호른 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아찔한 산악도로로 알려진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 호흐오스터비츠 성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10월 30일 홍대입구 DJI 플래그십 스토어 디지털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 오프닝에는 언론, 콘텐츠 크리에이터, 여행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드론 영상과 이미지를 함께 관람하고 사진가와 담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스트리아 알프스 드론 탐험’전은 DJI 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 2층에 위치한 디지털 갤러리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최윤정 편집장은 “여행지 깊숙이 들어가 내가 그곳에 실재 존재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생생하고 아름다운 사진이야말로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다른 매거진과 차별화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를 위해 앞으로 열정적인 사진가를 계속 발굴해나가는 한편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든 여행자 및 관련 업계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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