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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신공항 ‘이스탄불 공항’ 공식 개장연간 최대 2억명의 여객 수용이 가능한 최신 기술과 혁신이 집약된 스마트 공항, 일부 터키항공 노선부터 이전

터키항공이 이스탄불 신공항의 공식 개장을 알리고 터키 항공 산업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터키 국적 항공사인 터키항공의 새로운 허브 공항이 될 이스탄불 신공항은 이스탄불을 전 세계 항공 및 여행의 중심으로 만들 전망이다.  특히 신공항은 동서양이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차세대 스마트 공항으로, 터키항공 및 글로벌 항공 산업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최종 완공 시 연간 2억 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다.

터키 공화국 건국 95주년을 기념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터키 대통령의 주최하에 진행된 공식 개장식에서 이스탄불 신공항의 명칭은 “이스탄불 공항(Istanbul Airport)”로 발표됐다. 공식 개장에 맞춰 새로운 이스탄불 공항으로 운항된 터키항공 항공편의 탑승객들에게는 기념 티켓이 제공됐으며, 터키항공은 신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 노선을 신규 혹은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30일까지 운항될 이 항공편들은 새로운 이스탄불 공항을 출발해 터키앙카라, 안탈리아, 이즈미르와 아제르바이잔 바쿠, 북키프로스터키공화국 에르칸 등으로 운항된다.

기존 계획에 따라 이 외에 모든 운항 일정은 현재 사용 공항인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12월 31일부터 모든 운영이 이전되어 이후 모든 항공편은 신공항인 이스탄불 공항을 기점으로 운항될 전망이다.

일케르 아이즈(M. İlker Aycı) 터키항공 회장은 이번 새로운 이스탄불 공항 개장식에서 “터키항공은 오늘 이스탄불 공항으로 허브 공항을 이전하면서 새로운 역사의 장을 시작한다. 터키의 국적 항공사인 터키항공의 새로운 허브 공항은 터키항공의 향후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외 탑승객들에게 전세계를 잇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세계 최다 국가에 취항하는 항공사인 터키항공은 이번 신공항을 통해 더 많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활주로 이용 횟수)을 확보함으로 항공 네트워크 및 신규 노선과 항공편 시간 선택의 기회가 확대돼, 여객 및 화물 수송 측면에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탑승객들 역시 최신 기술과 혁신의 집합체인 터미널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이스탄불 공항은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4단계로 완공이 진행되며, 2028년 최종 완공 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허브 공항이 될 전망이다. 최종 완공을 기준으로 신규 공항 단지 전체는 76.5제곱킬로미터로 활주로 6개, 터미널 4개 및 항공기 23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기장이 마련된다. 최종 완료 후 연간 최대 2억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고 체크인 데스크 수는 500개 이상, 임직원 수는 22만 5천 명에 이른다. 각종 사무실, 레지던스, 호텔, 병원, 문화 행사 및 공연 시설, 쇼핑몰, 디자이너 아울렛, 엑스포 컨벤션 센터 및 회의∙연수 시설 역시 들어설 예정이다.

이민희 기자  news@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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