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社 ‘미라듀어(Miradur®) 글라스’ 적용 제품(모델명: BEF3MT, BEI3MT) 출시

[뉴스비전e 김광훈 기자] LG전자가 뛰어난 화력, 안전성, 에너지 효율은 물론 긁힘에 강한 견고함까지 갖춘 프리미엄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社의 ‘미라듀어(Miradur®) 글라스’를 적용한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모델명: BEF3MT, BEI3MT)을 출시한다.

‘미라듀어’는 마텐스 경도(Martens Hardness) 10의 견고함으로 세월이 흘러도 늘 새것 같은 빛을 유지하는 특수유리로 다이아몬드에 견줄 만큼 긁힘에 강하다. 기존 전기레인지용 글라스의 마텐스 경도는 4수준이다. ‘미라듀어’를 인덕션 전기레인지에 적용한 것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LG전자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고성능 단열재를 사용해 용기로부터 열을 차단하고 최적화된 코일 설계로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핵심부품을 보호하는 설계로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화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키로와트(kW)의 고화력을 낼 수 있으며, 동급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3배 빠르다.

어린이가 만져도 작동이 안되는 ‘잠금 버튼’, 조리시간 설정 ‘타이머’, 버튼 하나로 모든 화구의 출력을 최저로 낮추는 ‘일시 낮춤’, 뜨거워진 상판이 식을 때까지 표시하는 ‘잔열 표시’, 코일 과열을 방지하는 ‘출력 제어’ 등 총 14가지 안전기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여준다.

신제품은 △평상시에 2개의 화구를 각각 따로 사용하다가 식재료의 양이 많거나 부피가 큰 경우에는 2개의 화구를 합쳐 널찍한 대형 화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와이드존’ △화구에 용기가 놓여지는 것을 스스로 감지해 어느 위치에 용기를 올려놓더라도 화력만 선택하면 되는 ‘자동 용기 감지’ 등 기존의 뛰어난 사용 편의성은 그대로 계승했다.

LG전자는 5구 가스레인지를 대체할 수 있는 760mm 폭의 와이드 3구 제품(인덕션 2구, 하이라이트 1구)과 가격 부담을 낮춘 2구 제품(인덕션 1구, 하이라이트 1구) 등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이번 신제품 전 모델은 IoT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 사용자는 거실이나 집밖에서도 원격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화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화구를 끄거나 출력을 낮출 수 있다.

박영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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