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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불꽃 인재'의 비밀②
[사진=한화]

[뉴스비전e 김광훈 기자] ㈜한화가 9월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전국 주요 대학에서 채용 상담 및 설명회도 진행했다. 지원자들에게 직무 소개 및 요구 역량, ㈜한화의  조직문화를 설명하고 지원자의 궁금증을 상담 부스에서 답변해 주었다. 강의실을 찾아가 수업전/후 ‘원포인트(One Point) 설명회’도 진행했다.

㈜한화는 이번 채용에서 팀원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협력하는 ‘소통형 인재’에게 가점을 부여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상담회및 설명회를 통해서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질문도 하며, 소통에 능한 인재도 적극적으로 찾아 보았다.

㈜한화 인사팀 채용담당자는 “지원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고,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있는 ‘소통의 달인’을 기다린다. 주어진 임무를 완성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우수한 조직문화 및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들의 자기개발을 위한 배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동일·유사 직무 담당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아카데미, 자기개발 시간을 보장하는 점심 2시간(화약, 방산), 해외 사업장 근무 기회 제공(Global Talent Program), 국/내외 석/박사과정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고있다.

 

직접 소통형 인재 찾아...일할 회사 미리 체험

㈜한화는 8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30명과 함께 사업장을 견학하는 ‘㈜한화체험단’ 활동을 펼쳤다. 한화체험단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사업장을 찾아 사업 내용을 소개받고 희망 직무 분야 선배들과 직접 대화시간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직무 멘토링도 받는다.

6기 참가자들은 활동 기간 동안 구미, 여수, 보은 등지의 사업장 홍보관을 둘러보며 ㈜한화 제품의 공정을 소개받고 근무하는 선배들을 직접 만나 직무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구미사업장에서는 유도무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신관 공정을 확인하고 여수, 보은사업장에서는 추진제 공정도 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셋째 날엔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유공자 묘역을 찾았다.

한화에 관심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한 만큼 특색 있는 경험자도 많았다. 대학생 로켓발사대회에서 직접 만든 로켓을 발사하며 유도무기 개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기계공학도부터 군복무 중 방산전시회(ADEX)에 행사지원을 나갔다 우연히 ㈜한화 부스에서 다연장 무기체계인 ‘천무’를 보고 방산의 매력에 빠져 지원한 참가자까지 다양했다.

로켓발사대회에 참가해 본  서준석 학생은 “이번 체험단 활동을 통해 방위사업 내용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취업 정보와기회가 부족한 대학생 입장에서 회사생활을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 활동자로 선발된 인원에게는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또는 가점을 부여해 입사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신입사원의 나눔 첫걸음

㈜한화는 7월 유락종합사회복지관(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중복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보양식을 대접했다. 신입사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시각부터 닭을 손질하고 육수를 내 100여 그릇의 삼계탕을 준비했다. 삼계탕을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말벗도 되어주었다.

신입사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삼계탕을 대접했는데, 도리어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덕담과 격려를 해주셔서 더 큰 힘을 받았다”며 “사회초년생으로 불꽃 같은 초심을 잃지 않으며 건강한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사업장에서도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지역 어르신 초청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는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맞이 떡국 나눔’, ‘추석 전통놀이 한마당’,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 체험

㈜한화는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천안지역 아동들의 기술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한화컬처투게더’ 협약식을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봉사자로 참여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드론, VR, 3D 프린터 등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첨단기술을 실습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월 2시간씩 9회 진행되며 관련 분야 전공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기술체험 외 아동들이 좋아하는 친환경 DIY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기타 연주, 댄스교실 등을 통해 공연도 함으로써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은광 아산1사업장장은 “4차산업혁명을 맞아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기술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적성에 맞는 꿈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1사업장은 지역 아동 기술·체험활동 후원 외에도 장애인 생활스포츠 후원, 고교생 취업역량 강화지원, 지역 독거어르신 방문, 다문화가정 아동 베이킹 체험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대표이사 신입사원 특강

㈜한화는 1월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대표이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태종 대표는 강의 전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유연한 사고와 능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신입사원들에게 ‘2025년 글로벌 Top10’이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화를 ‘강한 회사, 좋은 회사’로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강한 회사, 좋은 회사’란 좋은 제품을 가지고 탁월하게 운영되는 회사, 조직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정의했다.

“한화인으로서 본인의 역할을 인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꾸준히 채워나갈 것”을 당부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신입사원 박건웅 씨는 “평소 뵙기 힘든 사장님의 강의를 들어 영광이었다”며 “회사 선배이자 인생 멘토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열정적으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찾아가는 드림스쿨’…청소년 취업경쟁력 강화

㈜한화는 아산1사업장에서 청소년 사회적응 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드림스쿨’을 진행한다.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청소년들의취업 경쟁력 강화 및 성공적인 사회 적응을 돕는 활동으로 2016년부터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산1사업장장, 항공우주연구소장 등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아산전자기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모의면접,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한다. 모의면접은 실제 신입사원 채용면접과 동일한 환경을 연출한다. 면접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이 부족한점을 스스로 보완하도록 피드백도 아끼지 않는다. 학생들은 취업 준비를 하며 겪는 애로사항, 사회생활에 필요한 자질 등을 허심탄회하게 물어보며 취업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나간다. 직원들은 취업 준비생이었던 시절의 경험담과 자신만의 취업준비 노하우 등을 들려주며 청소년들의 취업 성공을 응원한다.

2016년 ‘찾아가는 드림스쿨’ 참여 후 아산1사업장에 취업한 최호진 사원은 “찾아가는 드림스쿨을 통해 진로상담, 자기소개서작성법, 모의면접 등을 배웠다”며 “멘토들의 배려가 인상 깊어 졸업 후 ㈜한화에 지원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멘토링 후에는 인사파트장의 특강을 통해 올바른 면접 예절, 취업준비생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예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은광아산1사업장장은 “취업 전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책임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드림스쿨’은매년 신청자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김광훈 기자  kkh777@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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