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청 음악 통해 예술 문화 지역으로서 미국 매력 적극 홍보

앤 매디슨 미국관광청 최고전략 홍보책임자

[뉴스비전e 이민희 기자] 미국관광청은 17일 CGV 청담 시네시티에서 미국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카 뮤직 저니> 시사회를 개최했다.

올해 미국관광청에서 진행하는 주요 마케팅 캠페인의 주제이기도 한 ‘음악’은 미국 문화를 이루는 중심축 중 하나로, 미국관광청은 음악을 통해 예술 문화 지역으로서 미국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왔다.

미국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카 뮤직 저니>는 맥길리브레이 프리먼 필름과 글로벌 스폰서십 파트너인 익스피디아 그룹 및 에어캐나다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는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되었던 알로에 블라크(Aloe Blacc)가 주연을 맡아 미국의 풍부한 음악 유산인 재즈, 블루스, 컨트리, 로큰롤, 힙합 등의 탄생 지역을 방문하고 그 지역에서 발전된 음악 문화를 경험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사회는 미국관광청 본청의 최고 전략 홍보 책임자인 앤 매디슨(Anne Madison)과 공동 제작사인 에어캐나다의 이영 한국 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특히, 지난 20여 년간 ‘배철수의 음악캠프’ 음악 작가를 맡고 있는 배순탁 씨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미국 음악 역사에 관해 전하는 등 색다르게 꾸며졌다.

미국관광청 본청 최고 전략 홍보 책임자인 앤 매디슨(Anne Madison) 은  “음악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고, 미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이며, 미국관광청은 음악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본 영화 시사회를 진행할 만큼 중요한 시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여행관광국 (NTTO)에 따르면, 한국인 미국 방문객 수는 향후 5년간 46% 성장해 2022년에는 약 2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조인트벤처(JV) 설립으로 2019년 4월부터 인천 – 보스턴 및 인천 – 미니애폴리스 신규 취항이 예정되어 있어, 한국인 미국 방문객 수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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