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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무한부팅’ 속출, 메인보드 ‘사망’사용자들 게시판 항의 빗발쳐...LG전자처럼 집단 소송까지?
갤럭시S7 미디어데이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제품소개에 나선 모습 [삼성전자 제공]

'오레오' OS 업데이트 후 발열, 무한부팅 현상이 발생했다는 갤럭시S7 사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문제는 스마트폰 핵심부품인 메인보드 고장까지 나면서 고가의 수리비까지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폰이 멈추더니 재부팅이 시작됐어요. 또 잘 되길래 그냥 썼는데 재부팅 빈도가 늘어나면서 무한재부팅이 되더라고요. 강제 재부팅으로 켜지긴 했는데 폰 발열도 심하고 주변에 메인모드가 ‘사망’했다는 글도 보여서 조만간 폰을 바꿔야 될 것 같아요."

"오레오 올리고 발열이 엄청 심하다가 액정 터치가 안 되더군요. 삼성서비스센터 갔더니 무상 AS 기간 1년이 지났다며 수리비로 24만 원을 달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 해결하신 분 계신가요? 바꿀 폰 찾아봐야 겠네요."

갤럭시S7 사용자들이 발열, 무한부팅, 메인보드 고장 등을 호소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 캡쳐]

스마트폰 무한재부팅 현상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LG전자에서도 벌어졌던 일이다. 실제 기자가 사용했던 LG전자 V10 스마트폰도 재부팅 이후 터치가 안 되고 먹통인 상황이었는데 당시 무상 AS기간이 지났지만 메인보드 수리를 무상으로 받았던 경험이 있다. 단, 침수나 다른 이유로 폰이 고장 난 경우에는 무상수리가 해당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이 문제로 LG G4와 V10 사용자들이 집단소송까지 벌였다. 당시 충분한 보상과 고지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소송이 진행됐는데 소송 참여자 1인 당 425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거나 신규모델 구입시 7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한 사용자는 "유상으로 고친 분도 많은데 삼성에서는 같은 증상으로 찾는 고객이 많은 걸 알고 있었을 텐데 입 싹 닦고 있었네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현섭 기자  news@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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