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전국 땅값 상승률 1위 기록...통일경제 거점도시로 발돋움...2천만 원대 한정매각

[뉴스비전e 이현섭 기자] 브레인랜드는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에 위치한 임야를 350㎡~450㎡ 규모로 한정매각하고 있다.

해당 임야는 민통선내 제일 규모가 큰 해마루촌 마을 인근에 있으며 150m 인근에 있으며 2016년에 지정된 공장설립 승인지역이 위치해 있다.

철도와 도로공사가 연결되면 민통선내 토지는 거대한 물류단지와 평화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한정적인 민통선내 토지는 가치가 높아 질 수 밖에 없다.

 

파주시 전국 땅값 상승률 1위 기록

이미 문산을 중심으로 개성공단과 직접 맞댄 남북경협 허브 역할을 맡고 있어 향후 호재와 실현가능성 모두 타접경지역보다 명확하다는게 그 이유다.

실제 남북정상회담에서 양국정상이 판문점선언으로 약속한 경의선(서울~개성) 복원 및 현대화, 개성~문산간 고속도로 건설 등은 이미 추진되다 중단된 바 있는 사업들이다.

도라산역 인근 장단면의 경우 도로 인접지역 지가가 3.3㎡당 80만 원까지 치솟았다. 개성~문산간 고속도로 건설 역시 2015년에 추진되다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중단됐던 사업이다.

 

통일경제 거점도시로 발돋움

문산은 2020년까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룰 건설하겠다는 국토부의 계획까지 겹쳐있다. 이처럼 남북경협에 있어 파주 중요성이 자명해지자 지자체, 기업 역시 활발한 개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파주 통일경제특구’ 설치를 공언한 바 있으며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역시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개성공단지원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실수요검증을 통과했다.

파주는 기존의 남북간 허브 위상 재개와 새로운 통일경제 거점으로의 발돋움이라는 호재가 겹친 셈으로 파주 민통선 토지는 1960~1970년대 서울 강남의 압구정 토지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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