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배우는 쿠킹 클래스...'뮤지컬 배달해드립니다' 런치콘서트 열어...'문화가 있는 날 컵밥데이' 까지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대림그룹은 8월 7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디뮤지엄에서 ‘대림그룹 직원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직원 가족들을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녀들의 방학을 맞아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대림산업, 대림코퍼레이션, 고려개발, 삼호, 대림C&S 등 대림그룹의 관계사 임직원 가족 500여 명이 초청되었다.

대림그룹 임직원 가족들이 오늘의 마음 날씨를 표현하는 날씨 박스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림그룹 제공]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미술관을 찾은 직원 가족들은 디뮤지엄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를 관람했다.

가족들은 전시를 통해 햇살, 눈, 비, 안개, 번개 등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를 체험하였다.

이후 가족이 함께 창의력을 발휘해 오늘의 감정을 날씨로 표현하는 날씨 박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창작활동이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마술과 LED, 3D 레이져쇼 등이 결합된 공연 관람과 저녁식사도 함께 제공되었다.

 

가족과 함께 배우는 쿠킹 클래스

대림산업은 5월 12일 D타워 직원식당에서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쿠킹클래스에는 40팀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했다.

쿠킹클래스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요리를 배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차 행사다.

고사리 손으로 버거를 꾸미고 있는 아이들 [대림산업 제공]

참석자들은 쉐프의 지도를 받으며 캘리포니아롤, 어린이초밥, 캐릭터버거, 수제청, 컵케이크를 만들었다.

행사장에는 키다리 삐에로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과자 만들기, 드로잉캡 만들기 등 아이와 부모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되었다.

 

“뮤지컬 배달해드립니다“ 런치콘서트 열어

점심시간을 이용한 작은 콘서트 ‘런치콘서트’가 4월 3일 대림미술관 디라운지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첫번째로 열린 콘서트의 주제는 ‘뮤지컬 배달 왔습니다’이다.

보컬리스트 이하기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리카C가 무대에 올라 뮤지컬 음악을 연주하고, 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주는 뮤직토크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레미제라블, 지킬앤하이드 등 뮤지컬 명곡을 연주하고 곡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 [대림산업 제공]

뮤지컬 음악 공연과 함께 폴라로이드 촬영,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참석한 180여 명의 직원들은 잠시동안 업무에서 벗어나 음악을 감상하고 재치있는 멘트에 웃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림산업은 2017년 12월에도 런치콘서트를 진행했었다.

약 180명의 직원이 참석한 콘서트에는 5인조 아카펠라 그룹 MTM이 출연, 감미로운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경품 이벤트, 아카펠라 따라하기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런치콘서트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문화 체험을 컨셉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한국 메세나 협회와 결연을 맺어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컵밥데이"

대림산업은 ‘문화가 있는 날 컵밥데이’를 2017년 10월 25일 실시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일반인들이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컵밥데이는 문화가 있는 날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고궁, 문화 시설을 산책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컵밥을 제공하는 행사다.

컵밥을 들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한 토목(P)설계팀원들 [대림산업 제공]

컵밥데이에는 수송동&디타워 신청 직원 56명에게 240개의 컵밥이 제공되었다. 신청자들은 동료, 지인들과 회사 인근의 고궁, 박물관, 미술관 등 관람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토목(P)설계팀 이규하 과장은 “팀원들과 우리 회사가 건설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맑은 가을 하늘과 산들 바람을 맞으며 옥상정원에서 먹는 컵밥은 한마디로 최고였다”며 “박물관 1층 야외에서 ‘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 공연도 만끽하면서 오랜만에 힐링 제대로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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