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초석 다진 독립운동 지도자 기려...금, 은 2종, 총 1,300개 한정 판매...8월 20~31일 선착순 예약 접수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우리나라 근대화와 독립운동의 큰 지도자인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을 기리는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도산 안창호(島山 安昌浩, 1878~1938)는 우리 겨레가 일제의 침략과 지배로 고통 받고 있을 때 위기에 처한 민족과 나라를 지키고 독립을 되찾고자 구국독립 운동에 앞장섰다.

1919년 3·1 운동 후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석을 다졌던 인물로,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 메달 [한국조폐공사 제공]

메달 앞면에는 안창호의 초상과 태극문양, 그가 미국에서 창립한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의 상징인 ‘기러기’ 마크, 선생의 호(號) ‘도산’(島山) 등이 새겨졌다.

뒷면에는 로스앤젤레스 소재 흥사단 중앙단소 건물을 배경으로 한 도산 선생의 전신 모습, 당시 태극기, 선생이 직접 도안한 흥사단 단기와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는 어록이 균형감 있게 표현돼 있다.

기념메달은 금(순도 99.9%, 31.1g), 은(순도 99.9%, 31.1g) 2종으로 금 300개, 은 1,000개 한정수량으로 발행된다.

기념메달 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297만원, 은메달 11만원이다.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조폐공사, 풍산화동양행, 현대백화점 온라인몰과 기업은행, 농협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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