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집수리, 도배, 화장실 공사 등 ‘나라사랑 클린하우스’ 64가구 완료

[뉴스비전e 김광훈 기자] ㈜한화가 최근 ‘나라사랑 클린하우스’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대상 가구 중 장옥현 님(88, 6.25 참전 유공자) 댁의 주거환경 개선을 마무리 지으며 올해 활동을 완료했다.

‘나라사랑 클린하우스’는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2011년부터 8년째 시행하고 있는 ㈜한화의 대표적인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이다.

집수리, 도배, 화장실 공사 등 국가유공자 분들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매년 ㈜한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돕고 있다. 연간 10가구 내외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총 64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마쳤다.

㈜한화 경영지원총괄 이성규 전무와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 등 20여 명의 봉사자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주거환경 개선에 돌입했다. 낮 최고기온 36도가 넘는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고 직접 무거운 가구를 옮기고 새 장판도 깔고 모든 벽면에 일일이 도배도 하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화장실 공사는 전문가에게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타일 등을 교체하며 깔끔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국가유공자 장옥현 님은 “오늘 같은 더위도 마다하고 ㈜한화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집 수리를 해주어 감사하다”며 30년이 넘은 오래된 집이라 평소에 천장과 벽면에 얼룩이 많았는데 새집에서 사는 느낌이 들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화 경영지원총괄 이성규 전무는 “한여름의 더위에 봉사자들의 옷은 땀으로 젖었지만 얻어가는 뿌듯함은 더 클 것 같다”며 “앞으로 한화는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애국 방산업체로 호국보훈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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